드디어 주요 정당의 후보가 확정되고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었습니다.
계엄과 탄핵, 그리고 따라온 조기 대선, 이어진 대법원의 결정, 대통령 후보 경선 등 숨가쁘게 달려온 대한민국 정치는 드디어 오는 2025년 6월 3일 대통령 선거라는 중대한 분수령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셀럽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동안 '대선특집 이제는 대선이다'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대선기간, 여러분의 업무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로 찾아 가겠습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주요 일정
대통령 선거 시즌에 들어가며...선행학습✏️
국민의힘 내홍 극심: '후보 교체' 시도 무산 속 김문수 후보 확정
경선을 통해 결정된 김문수 후보 대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대안으로 내세우려던 당 지도부의 '후보 교체' 시도가 당원들의 반발로 무산된 데 따른 후폭풍으로 국민의힘 당내 혼란이 극심한 상황 속에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함.
후보 교체 시도의 과정 자체가 워낙 공개적이고 혼란스러웠던 탓에 김 후보 개인의 경쟁력과 당의 이미지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이러한 부정적 평가는 당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본선 경쟁력 약화로 귀결될 수 있음
기본 전략
'반(反)이재명 전선 구축'을 위한 '빅텐트' 구성을 강조하며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집중적으로 부각. 자신이 유일한 보수 대안임을 내세우는 전략
이재명, 범진보 '광장 대선연합' 구축: 세력 결집 가속화
'광장 대선연합 정치 시민연대' 구성을 통해 지지 기반을 확장 중.
지난 5월 9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등 5개 원내 정당은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공식 선언.
이와 더불어 보수 원로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외연 확장 중. 사법리스크는 존재하나 일단 공판기일을 대선 이후로 미룬 상황
기본전략
'통합'과 '압도적 정권교체'를 전면에 내걸고 있음. 지지율 1위 후보로서 '민생 중심 정책'을 내세우는 전략
이준석, 개혁신당 깃발 들고 독자 행보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거대 양당 후보인 이재명, 김문수 후보와 차별화된 대안을 제시하며 독자적인 길을 모색.
여론조사에서 이 대표는 3자 대결 시 6~9%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어 작지만 의미 있는 유권자층을 확보.
최근 국민의힘의 후보 교체 논란으로 개혁신당 당원 가입자가 급증
기본전략
전통적인 좌우 구도를 넘어선 '시대교체와 세대교체', '새로운 정치 질서'를 주창
관전 포인트
-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보수 진영의 극심한 내홍과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한 야권의 결집이라는 뚜렷한 대비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
- 두 주요 후보의 대립적인 캠페인(김문수의 반이재명, 이재명의 정권교체, 내란세력 청산)은 극도로 양극화된 선거전을 예고. 반면 이준석 후보는 이러한 구도에서 벗어난 '새로운 정치'를 시도하고 있으나 그 파급력은 미지수
- '정권교체'나 '반대 후보 저지'와 같은 거대 담론이 선거전을 지배하는 가운데, '민생 중심 정책' 등 구체적인 정책 대결이 얼마나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는 불확실
- 현재의 여론 지형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양극화, 선거 기간 중 터져 나올 수 있는 돌발 변수나 스캔들, 그리고 미해결된 사법적 문제들은 변수로 작용할 것임
- 국민의힘의 내부 혼란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관건. 당의 와해로 이어질지 아니면 예상치 못한 반등의 계기가 될 지도 관전 포인트
- 탄핵에 따른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은 본질적으로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음. 이러한 상황은 어떠한 사건이라도 그 파급력을 극대화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