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가 시작하면서 양당의 보좌진을 위한 보좌진 협의회 회장들이 선출 되었는데요. 살짝 늦은 감이 있지만, 더 늦지 않게 셀럽이 만나보았습니다. 우선 여당 보좌진을 대표하는 오정석 회장님과 인터뷰를 나눴습니다. 최연소 보좌진협의회 회장으로서의 포부와 극한의 대립중인 국회에서 상대 당 보좌진들과 어떻게 협조를 해나갈지를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국보협 역대 최연소 회장으로 당선되셨는데 출마 계기는 무엇이었나?
보좌진협의회와 인연을 맺은건 국회에 처음 들어오면서부터 였습니다. 보좌진협의회 사무차장을 시작으로 문화체육위원장, 부회장 등을 두루 거치며 제가 직접 당 및 국회사무처, 정부부처 등을 상대로 보좌진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동안 선배님들의 노력으로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 해결되지 못한 부분도 많습니다. 특히, 유능한 보좌진의 정치 활동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선배 보좌진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후배 보좌진 간 가교 역할을 통해 더 하나된 국보협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 국보협 회장으로서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목표 3가지는 무엇인가?
첫째, 업무환경개선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21대 국회에서 면직예고제가 신설되었지만 아직까지 고용불안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연차제도 확립 및 초과근무 수당 확대, 고충처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공정한 업무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당 정책전문위원 선임 및 여의도연구원 전략기획위원 부활 등을 통해 당 정책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음정콘서트, 보좌진체육대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서 보좌진들이 화합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 목표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당·국회사무처·더불어민주당보좌진협의회 등과 긴밀히 협의해야 되는데 소통은 어떻게 할 것인지?
항상 보좌진을 한식구로 생각해주시는 당 대표님, 원내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보좌진의 처우 개선을 위해 주요 당직자를 자주 찾아 뵙고 계속 설득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내세웠던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민보협 회장님 및 임원단과 수시로 만나 논의하고, 하나된 목소리로 국회사무처와 협의하며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할 것입니다.
🎙 제22대 국회 개원 후 첫 국보협 회장으로서 보좌진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보좌진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90.8%라는 역대 최다 득표율로 힘을 실어주신 것은 제대로 추진해서 확실한 성과를 보이라는 기대라고 생각합니다. 선거 기간 약속드렸던 공약사항에 대해 강력하게 추진해서 결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믿고 함께 나아가는 국보협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야당 보좌진에게 특별히 할 말이 있다면?
앞서 말씀드린대로 보좌진의 권익증진과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정효 민보협 회장님과 함께 보좌진의 안정된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정치 최일선에 있는 보좌진의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입니다. 여야보좌진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공부모임 등을 만들어 여야 화합과 역량 강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19대 국회 인턴으로 시작해 보좌진으로 재직하면서 겪었던 소회와 향후 목표는 무엇인지?
보좌진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정책 발굴과 정무적 판단 등 다양한 능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여러 직급을 거쳐오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만큼 열심히 노력하는 모든 보좌진을 위해, 대외적으로는 범과 같이 용맹하게 추진하고 내적으로는 세밀하게 챙기면서 오직 보좌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해주신 오정석 국보협 회장 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