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석기 전 의원의 가석방으로 다시 한 번 그 때 그 사건이 주목받았죠. 보좌진 여러분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셀럽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배경
 
2011년 10월 무상급식여파로 실시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인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당선. 민주당은 야권단일 후보가 당선됐으나 소속 후보가 경선에 패배하는 등 위기의식이 고조. 야당 및 노동계와 시민단체도 함께 하는 야권통합을 하고자 함
 
민주당 주도의 통합에 비판적이었던 진보진영은 별도로 통합을 추진.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탈당파로 구성된 통합연대를 출범함. 같은 해 12월에 합당을 결정하고 통합진보당이라는 명칭으로 창당(진보신당 참여 안함). 19대 총선에서 20석을 얻어 원내교섭단체가 되는 것이 목표
 
 
19대 총선
 
통진당과 민주통합당은 야권연대를 통해 16곳은 통진당 후보로 단일화, 76곳은 단일화 경선을 치루기로 함. 선거 결과 통진당은 지역구 7석, 비례 6석으로 총 13석을 확보
 
 
논란
 
  1. 민주통합당과의 단일화 경선과정에서 전화기 대량 설치 등 여론조사 조작 문제 발생
  2. 선거이후 비례대표 경선에 총체적 부정이 있었다는 조사결과를 가지고 '경기동부연합과 광주전남연합을 중심으로 한 구당권파' vs '국민참여당, 진보신당탈당파, 인천연합을 중심으로 한 신당권파'의 갈등 구도 형성.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앙위원회에서 단상을 점거한 구당권파 당원들과의 대치에서 폭력사태 발생
  3. 이석기 의원, 2013년 내란음모, 내란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분당과 해산
 
2012년 6월 치러진 당대표 경선에서 신당권파가 승리하고 이석기, 김재연 두 의원에 대한 제명을 추진하지만 부결됨. 이후 신당권파는 10월 진보정의당을 창당하여 분당. 이석기 전 의원의 구속과 그 여파로 통진당은 2014년 12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해산